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벤 카슬러 (문단 편집) ==== 반론 ==== 벤의 전투방식, 외교방식이 거칠고 그로 인한 디메리트가 있는 것도 사실이나, 몇몇은 반론의 여지가 있다. 일단 철의 조약의 손실만 너무 과장되어있다. 철의 조약이 거칠고 모양새가 안 좋더라도 주변국들이 전부 세날을 경계하거나 간섭할 정도로 대단한 실책은 아니다. 물론 이로 인해 제국이 세날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빌미를 주기는 하지만, 이건 순전히 철의 조약 때문은 아니다. 결국 패륜왕은 4자동맹을 맻기 위해 제국의 내전을 지원해야 했고, 루칸의 지도층을 갈아치워야 했고, 콱을 희생시켜가면서 성국을 장악했어야 했기 때문이다. 철의 조약 만으로 동맹국들의 협조를 얻을만한 상황이었다면 이러한 시간적, 물적, 인적으로 막대한 손해를 감수해가면서 외교에 힘을 들였어야 할 필요가 없다. 결국 빌미는 빌미일 뿐, 패륜왕의 외교로 4자동맹을 맻은 이후라면 철의 조약이 없더라도 결국 어떤 핑계로든 쳐들어 오기는 했을 것이다. 게다가 세날의 군 물자와 기사병력을 어마어마하게 늘리는 동시에 마튼의 침략을 굉장히 많이 늦추어 준 것도 사실이다. 마튼은 이전에도 단독으로써 세날에 몇 번이나 쳐들어온 군사강국이며, 그럼에도 다른 국가들과 동맹을 맻었어야만 하는 이유는 철의 조약으로 인해 군력, 특히 기사의 수에서 세날에게 심각하게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철의 조약이 세날에게 가져다주는 이점을 생각하면 반향은 상당히 미비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추가로 물밑에서 정치공작을 하는 패륜왕의 행동보다 딱히 못하다고 볼 수만도 없는 게, 패륜왕의 정치공작은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대신에, 사실이 드러날 경우 지금까지 숨겨온 만큼 큰 반향을 불러올 수 밖에 없기에, 영원히 숨길 수 있는 게 아니라면[* 그렇다고 패륜왕이 이게 가능할 정도로 철저하게 은폐에 성공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이미 리스토, 힐리스, 헛 워터, 스노우 삼 등 패륜왕의 정치공작을 파악하고 요주의하거나 복수를 다짐하는 인물들이 다수 존재한다.] 결국은 오십보 백보이다. 비도덕적인 책략의 수 자체로 따진다면 오히려 패륜왕이 그 '도적의 방식' 을 더 많이 따르고 있다. 폐위왕을 빼돌린 일도 그리 문제가 되진 않는데, 폐위왕이 입장에서도 마튼에서도 유폐되어 사느니 적국으로 망명하는 편이 나았기 때문이다. 패륜왕은 이것을 납치라고 부르지만 벤은 폐위왕을 '구해냈다', '망명을 받아들였다'라고 표현하는데, 폐위왕이나 주변의 시선은 벤의 표현에 더 가까울 것이다. 패륜왕의 정권이 쿠데타를 통해 이루어진 불안정한 정권이었으니, 패륜왕 스스로가 세날에게 명분을 만들어준 꼴이다. 물론 벤이 폐위왕을 이용해 협박한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으나, 표면적으로 철의 조약의 명분은 어디까지나 전쟁 보상금이었고 진실이 죄다 드러난다면 오히려 불리해지는 쪽은 패륜왕쪽이니 후에 명분을 문제삼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가장 말이 안되는 부분은 벤의 행동이 전쟁을 부추겼다는 논지인데, 패륜왕과 현 지도부가 세날에 온건적이라는건 해석의 차이 정도가 아니라 그냥 잘못된 사실이고 미화이다. 패륜왕은 왕자시절부터 온건적인 게 아니라 그저 마튼이 전쟁을 일으키기에는 힘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시기를 늦추었을 뿐이다. 실제로 벤이 철의 조약을 맻은 것은 1기 종료 이후로부터도 상당히 시간이 지나고 제국과 세날의 전쟁이 벌어진 이후인데, 패륜왕은 1기에 이미 '''세날의 왕족들을 암살하려 시도한 적이 있다.''' 위 문단에서는 마치 세날과 평화롭게 지내고 싶어하던 패륜왕을 벤이 자극해서 전쟁광으로 흑화시켰다는 듯이 적혀있지만, 세상 어디에 평화롭게 지내고 싶은 나라 왕족에게 암살단을 보내는 인물이 있단 말인가? 당시까지는 폐위왕 왕정이라 폐위왕의 명령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후 기억 6에서 벤이 암살건으로 조사한 결과 마튼 1왕자의 영향력을 파악했다고 언급하는 걸 보면 인테부르스가 주도한 게 맞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